신장은 체내에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항상성으로 유지하며, 호르몬등의 여러물질을 합성해내는 기능을 합니다. 

신부전은 신장이 이러한 여러 가지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신부전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만성소모성 질환으로 발전하며, 심할 경우 생명에의 지장까지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하고 중요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점은 신부전 초기에는 특별한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초기 발견이 어렵고 신부전으로 인한 임상증상이 보일정도의 상태가 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기본검진시에도 꼭 체크해야하는 질환중에 하나입니다.

 

 

신장기능에 가역적 손상만이 있는 신장기능저하 단계와 비가역적 손상이 나타나는 신부전 단계로 나뉜다. 신부전은 다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보상작용이 일어나는 보상성신부전 단계와 신장구조의 75% 이상이 손상되어 신장보상작용이 일어나지 않은 비보상성신부전 단계로 나뉘어 진다.

 

 

선천적인 질환, 체내 수분 부족이나 염분과잉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장독성 물질, 감염 및 염증성질환, 하부요로계의 이상에 의한 요의 배출장애 등이 있습니다.

 

 

신부전의 임상증상으로는
기면, 침울,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설사, 다음.다뇨, 구강내 궤양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증상만으로 신부전을 의심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혈액검사, 방사선.초음파 검사, 요검사등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하며, 2차 합병증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합니다.

증상을 동반한 신부전의 경우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조절, 적절한 수분 공급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하며,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기기 위한 신장보조제의 투약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외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빈혈, 고혈압, 산염기불균형, 전해질불균형의 관리도 적절하게 이뤄져야 합니다.